어린이집 ‘상습 폭행’ 정황 확인…경찰, 영장 방침

입력 2015.01.14 (18:28)

수정 2015.01.14 (20:01)

네살배기 어린이를 폭행해 파문을 일으킨 인천 모 어린이집 교사가 이전에도 원생들을 폭행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해당 어린이집의 CCTV를 분석한 결과, 문제의 교사 33살 양모 씨가 어린이들을 심하게 훈육하는 장면이 다수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어제 공개된 CCTV 만큼 폭행 정도가 심하지는 않지만, 폭행으로 볼만한 몸짓이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더 충분한 근거를 확인하기 위해, 피해 어린이들의 학부모와 함께 문제 장면들을 확인한 뒤 어린이들의 피해 증상을 진술받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 결과와 피해 진술을 토대로 이번 주 안에 교사 양모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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