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프리미어리그서 ‘전성시대’

입력 2006.12.25 (22:10) 수정 2006.12.25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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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서 보신대로 한국 축구는 안팎으로 숨을 고르는 한해였습니다.
해외파들의 활약 역시 주춤했는데, 레딩의 설기현만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반을 다지며 알찬 한해를 보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발목 부상의 박지성과 이적거부 파문에 휘말린 이영표와 달리, 설기현은 레딩의 공격을 주도하며 올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미들즈브러와의 리그 2차전에서 첫 공격포인트를 뽑아낸 설기현은 곧바로 골 사냥에 가세하며 레딩의 핵심 선수로 빠르게 자리잡았습니다.
지난 9월 셰필드와의 경기에서 호쾌한 왼발슈팅으로 데뷔골을 신고했고, 10월 웨스트햄 전에서는 전반 2분 만에 팀에 결승골을 안겼습니다.
찰턴과의 경기에선 연승행진에 가속도를 붙이는 시즌 3호골을 터트렸습니다.
3골을 모두 결승골로 연결한 설기현은 프리미어리그 공식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다음 시즌에도 레딩을 프리미어리그에 잔류시켜 줄 대표선수로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베어벡호에서도 든든한 측면 공격수로 맹활약한 설기현은 오는 30일, 독일월드컵 프랑스전에서 동점골을 합작한 박지성과 맞대결로 올 한해를 마무리합니다.

<인터뷰> 설기현[레딩FC] : “지금까지 잘했지만, 더욱 열심히 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감사한다”

준비된 저격수 설기현이 프리미어리그 성공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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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기현, 프리미어리그서 ‘전성시대’
    • 입력 2006-12-25 21:49:16
    • 수정2006-12-25 22: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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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서 보신대로 한국 축구는 안팎으로 숨을 고르는 한해였습니다. 해외파들의 활약 역시 주춤했는데, 레딩의 설기현만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반을 다지며 알찬 한해를 보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발목 부상의 박지성과 이적거부 파문에 휘말린 이영표와 달리, 설기현은 레딩의 공격을 주도하며 올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미들즈브러와의 리그 2차전에서 첫 공격포인트를 뽑아낸 설기현은 곧바로 골 사냥에 가세하며 레딩의 핵심 선수로 빠르게 자리잡았습니다. 지난 9월 셰필드와의 경기에서 호쾌한 왼발슈팅으로 데뷔골을 신고했고, 10월 웨스트햄 전에서는 전반 2분 만에 팀에 결승골을 안겼습니다. 찰턴과의 경기에선 연승행진에 가속도를 붙이는 시즌 3호골을 터트렸습니다. 3골을 모두 결승골로 연결한 설기현은 프리미어리그 공식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다음 시즌에도 레딩을 프리미어리그에 잔류시켜 줄 대표선수로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베어벡호에서도 든든한 측면 공격수로 맹활약한 설기현은 오는 30일, 독일월드컵 프랑스전에서 동점골을 합작한 박지성과 맞대결로 올 한해를 마무리합니다. <인터뷰> 설기현[레딩FC] : “지금까지 잘했지만, 더욱 열심히 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감사한다” 준비된 저격수 설기현이 프리미어리그 성공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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