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전 20기’ 박세웅, 수비 도움 속 첫 승 도전

입력 2015.07.25 (21:27) 수정 2015.07.2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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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롯데의 새내기 박세웅 선수가 20번째 등판만에 프로 첫 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동료들의 환상적인 수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시즌 19경기에 나와 7패만을 기록중인 롯데 박세웅이 기아를 상대로 눈부신 호투를 펼쳤습니다

특히 외야수들의 그림같은 호수비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김문호가 김원섭의 뜬 공을 잡아 홈으로 쇄도중이던 3루주자까지 아웃시켰습니다.

아두치로 부터 시작되는 환상적인 중계 플레이도 실점을 막았습니다.

6이닝동안 안타 6개를 내줬지만 삼진 5개를 잡아내며 한 점으로 막은 박세웅은 프로 20번째 경기, 선발로는 12번째 선발 등판 만에 감격의 첫 승을 눈 앞에 뒀습니다.

올 시즌 17번째 매진 사례를 이룬 대전에선 류중일 감독과 김성근 감독이 치열한 지략 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김민우가 내려간 이후 삼성의 새내기 구자욱이 적시타를 날렸지만 이후 송창식이 위기를 벗어났습니다.

마산에선 두산의 초보 사령탑 김태형 감독의 신사적인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태형 감독은 어제 9회말 타아웃에 구위 점검차 투수를 교체하면서, 9대 3으로 앞선 상황을 감안해 상대 감독에게 양해를 구했습니다.

적장인 김경문 감독도 투수교체를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이른바 불문율 시비가 종종 있던 야구계에 적지않은 교훈을 남겼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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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전 20기’ 박세웅, 수비 도움 속 첫 승 도전
    • 입력 2015-07-25 21:29:29
    • 수정2015-07-25 21: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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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롯데의 새내기 박세웅 선수가 20번째 등판만에 프로 첫 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동료들의 환상적인 수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시즌 19경기에 나와 7패만을 기록중인 롯데 박세웅이 기아를 상대로 눈부신 호투를 펼쳤습니다 특히 외야수들의 그림같은 호수비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김문호가 김원섭의 뜬 공을 잡아 홈으로 쇄도중이던 3루주자까지 아웃시켰습니다. 아두치로 부터 시작되는 환상적인 중계 플레이도 실점을 막았습니다. 6이닝동안 안타 6개를 내줬지만 삼진 5개를 잡아내며 한 점으로 막은 박세웅은 프로 20번째 경기, 선발로는 12번째 선발 등판 만에 감격의 첫 승을 눈 앞에 뒀습니다. 올 시즌 17번째 매진 사례를 이룬 대전에선 류중일 감독과 김성근 감독이 치열한 지략 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김민우가 내려간 이후 삼성의 새내기 구자욱이 적시타를 날렸지만 이후 송창식이 위기를 벗어났습니다. 마산에선 두산의 초보 사령탑 김태형 감독의 신사적인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태형 감독은 어제 9회말 타아웃에 구위 점검차 투수를 교체하면서, 9대 3으로 앞선 상황을 감안해 상대 감독에게 양해를 구했습니다. 적장인 김경문 감독도 투수교체를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이른바 불문율 시비가 종종 있던 야구계에 적지않은 교훈을 남겼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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