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즌 최종전서 ‘활짝’…기아 7위로 마감

입력 2015.10.06 (22:17) 수정 2015.10.0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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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올 시즌 프로야구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KIA 타이거즈를 꺾었다.

LG는 6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방문경기로 치른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최종전에서 KIA에 4-2 역전승을 거뒀다.

나란히 포스트시즌 진출이 무산된 두 팀의 쓸쓸한 맞대결에서 LG 선발 헨리 소사는 7이닝을 6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막고 2년 연속 10승(12패) 고지를 밟았다.

LG는 이날 승리에도 순위 변동 없이 9위로 시즌을 마쳤지만 이날 승수를 추가했다면 한화 이글스와 함께 공동 6위로 시즌을 마칠 수 있었던 KIA에는 아쉬움이 남는 승부였다.

KIA는 9회 선발 자원인 조쉬 스틴슨까지 투입하며 순위 도약을 노렸으나 결국 7위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프로 데뷔 첫 10승에 도전한 KIA 선발 임준혁은 5이닝 7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불펜진이 리드를 지키지 못해 10승의 꿈이 물거품됐다.

4회말 나지완에게 적시타를 내주고 0-1로 끌려가던 LG는 6회초 1사 2, 3루에서 터진 유강남의 2타점 우전 적시타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다.

KIA와 7회 1점씩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간 LG는 9회초 스틴슨으로부터 1점을 뽑아내고 승리를 확인했다.

LG는 8회부터 윤지웅-김선규-임정우를 줄줄이 투입해 리드를 지켜냈다.

2015 KBO리그 정규 리그 최종 순위2015 KBO리그 정규 리그 최종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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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시즌 최종전서 ‘활짝’…기아 7위로 마감
    • 입력 2015-10-06 22:17:18
    • 수정2015-10-06 22:27:34
    연합뉴스
LG 트윈스가 올 시즌 프로야구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KIA 타이거즈를 꺾었다.

LG는 6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방문경기로 치른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최종전에서 KIA에 4-2 역전승을 거뒀다.

나란히 포스트시즌 진출이 무산된 두 팀의 쓸쓸한 맞대결에서 LG 선발 헨리 소사는 7이닝을 6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막고 2년 연속 10승(12패) 고지를 밟았다.

LG는 이날 승리에도 순위 변동 없이 9위로 시즌을 마쳤지만 이날 승수를 추가했다면 한화 이글스와 함께 공동 6위로 시즌을 마칠 수 있었던 KIA에는 아쉬움이 남는 승부였다.

KIA는 9회 선발 자원인 조쉬 스틴슨까지 투입하며 순위 도약을 노렸으나 결국 7위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프로 데뷔 첫 10승에 도전한 KIA 선발 임준혁은 5이닝 7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불펜진이 리드를 지키지 못해 10승의 꿈이 물거품됐다.

4회말 나지완에게 적시타를 내주고 0-1로 끌려가던 LG는 6회초 1사 2, 3루에서 터진 유강남의 2타점 우전 적시타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다.

KIA와 7회 1점씩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간 LG는 9회초 스틴슨으로부터 1점을 뽑아내고 승리를 확인했다.

LG는 8회부터 윤지웅-김선규-임정우를 줄줄이 투입해 리드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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