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후보 교통분야 공약 검증

입력 2006.05.1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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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 9시뉴스는 메니페스토 추진본부와 함께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공약을 분야별로 검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서울시장 후보들의 교통 분야 공약입니다. 곽희섭기자입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 강금실 후보와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는 교통 해결책으로 공히 경전철 건설을 제시했습니다.

강금실 후보는 우이-신설 구간과 월계-청량리 구간 등 7곳에 오세훈 후보는 상암동 등 3곳에 경전철을 건설하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강금실(열린우리당 서울시장 후보): "지하철 사각지대를 해소해서 빠르고 신속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겠다"
<인터뷰>오세훈(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대중 교통수단을 계속 활성화해야겠죠. 경전철 같은 신교통 수단을 많이 도입하고"

매니페스토 추진본부는 강 후보는 목표와 추진 방법 모두 적합하지만 재원조달이 분명하지 않고, 오 후보는 목표와 기한은 명확하지만 이미 서울시가 검토중인 계획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주선 민주당 후보는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해 올림픽 도로와 동부간선도로에 지하 도로 건설을 공약했습니다.

<녹취>박주선(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대중교통체계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도로를 만들지 않으면 서울은 교통 지옥이 될 것"
구체성은 있지만 추진 방법과 재원 조달 방안이 미흡하다는 평입니다.

김종철 민주노동당 후보는 서울과 수도권의 전철과 버스를 통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김종철(민주노동당 서울시장 후보): "버스 지하철 마을버스까지 통합 공영화해서 대중 교통 이용 편리성을 높이겠다"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재원조달면에서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평갑니다.

<인터뷰>박용훈(교통문화운동본부 대표): "대부분의 공약들이 목표는 명확하고 추진 방법들을 설명하고는 있지만 교통 문제를 해결할 비전 제시는 미흡하고 참신성은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된다"

임웅균 국민중심당 후보는 출퇴근 시간에 택시도 중앙 버스 차로을 이용할 수 있도록하고 신호등 체계를 재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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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장 후보 교통분야 공약 검증
    • 입력 2006-05-13 21:21:48
    뉴스 9
<앵커 멘트> KBS 9시뉴스는 메니페스토 추진본부와 함께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공약을 분야별로 검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서울시장 후보들의 교통 분야 공약입니다. 곽희섭기자입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 강금실 후보와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는 교통 해결책으로 공히 경전철 건설을 제시했습니다. 강금실 후보는 우이-신설 구간과 월계-청량리 구간 등 7곳에 오세훈 후보는 상암동 등 3곳에 경전철을 건설하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강금실(열린우리당 서울시장 후보): "지하철 사각지대를 해소해서 빠르고 신속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겠다" <인터뷰>오세훈(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대중 교통수단을 계속 활성화해야겠죠. 경전철 같은 신교통 수단을 많이 도입하고" 매니페스토 추진본부는 강 후보는 목표와 추진 방법 모두 적합하지만 재원조달이 분명하지 않고, 오 후보는 목표와 기한은 명확하지만 이미 서울시가 검토중인 계획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주선 민주당 후보는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해 올림픽 도로와 동부간선도로에 지하 도로 건설을 공약했습니다. <녹취>박주선(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대중교통체계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도로를 만들지 않으면 서울은 교통 지옥이 될 것" 구체성은 있지만 추진 방법과 재원 조달 방안이 미흡하다는 평입니다. 김종철 민주노동당 후보는 서울과 수도권의 전철과 버스를 통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김종철(민주노동당 서울시장 후보): "버스 지하철 마을버스까지 통합 공영화해서 대중 교통 이용 편리성을 높이겠다"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재원조달면에서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평갑니다. <인터뷰>박용훈(교통문화운동본부 대표): "대부분의 공약들이 목표는 명확하고 추진 방법들을 설명하고는 있지만 교통 문제를 해결할 비전 제시는 미흡하고 참신성은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된다" 임웅균 국민중심당 후보는 출퇴근 시간에 택시도 중앙 버스 차로을 이용할 수 있도록하고 신호등 체계를 재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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