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 공약 검증

<앵커 멘트>
메니페스토 추진본부와 함께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공약을 점검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그 마지막 순서로 인천시장 후보들의 공약을 종합적으로 살펴봤습니다.

안현기 기잡니다.

<리포트>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고용 창출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최기선 후보의 공약은 인천 만의 특화된 경제 정책 개발이 부족하고 시민 의견 수렴 방안 제시가 미흡하다고 메니페스토 추진본부는 평가했습니다.

"21세기 인천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인천을 만들겠다"

안상수 후보의 공약 역시 구도심 개발 방안 등이 다른 지역과 유사한 정책이고 환경에 대한 고려도 나무 심기 외엔 눈에 띄지 않는다는 평갑니다.

"무너진 서민경제를 먼저 살려야 되겠다는 것이 제 첫번째 기좁니다."

신경철 후보의 공약은 도시 만들기 위원회 구성 등이 실현 가능성이 낮고 환경 정책 역시 명확한 개념이 제시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천에서 번 돈을 인천에서 쓸 수 있는 자립경제를 만들자는 것이구요"

김성진 후보의 공약은 인천 지역에 구체적 적용이 쉽지 않아 보이고 환경 정책도 환경 단체의 방안을 추상적으로 수용한 수준이라고 메니페스토 추진본부는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모든 후보가 지역의 정치,경제, 사회등 전반에 대한 고찰이 부족하고 공약간 논리적인 연결도 빈약합니다"

메니페스토 추진본부는 후보들 모두 공약 이행 여부에 대한 평가 계획을 준비하지 않아 이 부분은 검증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안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