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일자리 창출’ 어떻게
입력 2012.10.31 (22:10)
수정 2012.10.3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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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후보 정책 점검, 오늘은 그 두번 째 시간으로 일자리와 청년 취업 문제를 살펴봅니다.
좋은 일자리를 늘리고 청년 취업에 문턱이 없어야 한다는데는 후보들간 이견이 없지만 방법론엔 서로 차이가 있습니다.
임세흠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하트 모양을 만들고,
길에서 컵밥도 먹습니다.
대학 강연은 필수입니다.
후보들은 앞다퉈 청년들과 만나 취업 고민을 들었습니다.
<인터뷰> 남혜미(4학년) : "많이 어렵죠. 다들. 면접 계속 다니고 취업이 쉽게 되는게 아니니까."
<인터뷰> 박종선(3학년) : "학원을 다니거나 사교육 도움 있어야지 취업의 문이 넓어지니까.."
박근혜 후보는 학벌이나 토익 점수 같은 이른바 '스펙'을 초월한 채용 시스템과 해외 취업을 늘리는 'K- 무브'를 제안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면접으로만 평가하는 블라인드 채용과 3% 이상을 청년들로 채용하는 '청년 고용 할당제'를 선보였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특별법을 만들어 청년 채용을 의무화하고 기존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청년 추가 채용을 제시했습니다.
문제는 어떤 일자리를 어떻게 창출해 낼 것인가입니다.
<녹취> 박근혜 : "경제 성장률에만 치중하는 사고에서 벗어나, 고용률을 높이는 경제운영방식으로 바꾸겠습니다."
(스마트 뉴딜) 과학 기술과 IT로 산업에 생기를 불어넣고, (스마트 워크) 다양한 근무 형태의 유연한 리를 약속합니다.
<녹취> 문재인: "성장의 결과로 일자리를 만드는 게 아니라 + 일자리를 통해서 성장을 이뤄야 합니다."
4대 성장 전략으로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일자리 7080) 고용률 70%, 국민의 80%가 중산층인 나라를 약속합니다.
<녹취> 안철수 : "그래서 일자리는 우리 사회의 심각한 양극화를 푸는 열쇠입니다."
국민적 합의로 사회 통합적 일자리를 만들고, 녹색, 북방경제 개발과 지식서비스 산업, 벤처 지원을 약속합니다.
공통 문제는 장밋빛 공약의 현실성과 재원 마련 방안입니다.
<인터뷰> 이두원(연대 교수) : "실제로 이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선 많은 구조개혁 해야 할 것이다. 힘든 구조개혁에 대한 필요성 및 언급은 아직 못하고 있다."
세 후보는 모두,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바꿔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하지만 어떻게라는 구체적인 해법은 내놓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대선후보 정책 점검, 오늘은 그 두번 째 시간으로 일자리와 청년 취업 문제를 살펴봅니다.
좋은 일자리를 늘리고 청년 취업에 문턱이 없어야 한다는데는 후보들간 이견이 없지만 방법론엔 서로 차이가 있습니다.
임세흠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하트 모양을 만들고,
길에서 컵밥도 먹습니다.
대학 강연은 필수입니다.
후보들은 앞다퉈 청년들과 만나 취업 고민을 들었습니다.
<인터뷰> 남혜미(4학년) : "많이 어렵죠. 다들. 면접 계속 다니고 취업이 쉽게 되는게 아니니까."
<인터뷰> 박종선(3학년) : "학원을 다니거나 사교육 도움 있어야지 취업의 문이 넓어지니까.."
박근혜 후보는 학벌이나 토익 점수 같은 이른바 '스펙'을 초월한 채용 시스템과 해외 취업을 늘리는 'K- 무브'를 제안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면접으로만 평가하는 블라인드 채용과 3% 이상을 청년들로 채용하는 '청년 고용 할당제'를 선보였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특별법을 만들어 청년 채용을 의무화하고 기존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청년 추가 채용을 제시했습니다.
문제는 어떤 일자리를 어떻게 창출해 낼 것인가입니다.
<녹취> 박근혜 : "경제 성장률에만 치중하는 사고에서 벗어나, 고용률을 높이는 경제운영방식으로 바꾸겠습니다."
(스마트 뉴딜) 과학 기술과 IT로 산업에 생기를 불어넣고, (스마트 워크) 다양한 근무 형태의 유연한 리를 약속합니다.
<녹취> 문재인: "성장의 결과로 일자리를 만드는 게 아니라 + 일자리를 통해서 성장을 이뤄야 합니다."
4대 성장 전략으로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일자리 7080) 고용률 70%, 국민의 80%가 중산층인 나라를 약속합니다.
<녹취> 안철수 : "그래서 일자리는 우리 사회의 심각한 양극화를 푸는 열쇠입니다."
국민적 합의로 사회 통합적 일자리를 만들고, 녹색, 북방경제 개발과 지식서비스 산업, 벤처 지원을 약속합니다.
공통 문제는 장밋빛 공약의 현실성과 재원 마련 방안입니다.
<인터뷰> 이두원(연대 교수) : "실제로 이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선 많은 구조개혁 해야 할 것이다. 힘든 구조개혁에 대한 필요성 및 언급은 아직 못하고 있다."
세 후보는 모두,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바꿔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하지만 어떻게라는 구체적인 해법은 내놓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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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취업·일자리 창출’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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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31 22:10:23
- 수정2012-10-31 22:13:27
<앵커 멘트>
대선후보 정책 점검, 오늘은 그 두번 째 시간으로 일자리와 청년 취업 문제를 살펴봅니다.
좋은 일자리를 늘리고 청년 취업에 문턱이 없어야 한다는데는 후보들간 이견이 없지만 방법론엔 서로 차이가 있습니다.
임세흠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하트 모양을 만들고,
길에서 컵밥도 먹습니다.
대학 강연은 필수입니다.
후보들은 앞다퉈 청년들과 만나 취업 고민을 들었습니다.
<인터뷰> 남혜미(4학년) : "많이 어렵죠. 다들. 면접 계속 다니고 취업이 쉽게 되는게 아니니까."
<인터뷰> 박종선(3학년) : "학원을 다니거나 사교육 도움 있어야지 취업의 문이 넓어지니까.."
박근혜 후보는 학벌이나 토익 점수 같은 이른바 '스펙'을 초월한 채용 시스템과 해외 취업을 늘리는 'K- 무브'를 제안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면접으로만 평가하는 블라인드 채용과 3% 이상을 청년들로 채용하는 '청년 고용 할당제'를 선보였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특별법을 만들어 청년 채용을 의무화하고 기존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청년 추가 채용을 제시했습니다.
문제는 어떤 일자리를 어떻게 창출해 낼 것인가입니다.
<녹취> 박근혜 : "경제 성장률에만 치중하는 사고에서 벗어나, 고용률을 높이는 경제운영방식으로 바꾸겠습니다."
(스마트 뉴딜) 과학 기술과 IT로 산업에 생기를 불어넣고, (스마트 워크) 다양한 근무 형태의 유연한 리를 약속합니다.
<녹취> 문재인: "성장의 결과로 일자리를 만드는 게 아니라 + 일자리를 통해서 성장을 이뤄야 합니다."
4대 성장 전략으로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일자리 7080) 고용률 70%, 국민의 80%가 중산층인 나라를 약속합니다.
<녹취> 안철수 : "그래서 일자리는 우리 사회의 심각한 양극화를 푸는 열쇠입니다."
국민적 합의로 사회 통합적 일자리를 만들고, 녹색, 북방경제 개발과 지식서비스 산업, 벤처 지원을 약속합니다.
공통 문제는 장밋빛 공약의 현실성과 재원 마련 방안입니다.
<인터뷰> 이두원(연대 교수) : "실제로 이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선 많은 구조개혁 해야 할 것이다. 힘든 구조개혁에 대한 필요성 및 언급은 아직 못하고 있다."
세 후보는 모두,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바꿔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하지만 어떻게라는 구체적인 해법은 내놓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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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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