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검찰…최순실 ‘긴급체포’ 검토
입력 2016.10.31 (21:09)
수정 2016.10.3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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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특별수사본부를 연결해 이 시각 수사상황 알아봅니다.
<질문>
김명주 기자, 최 씨에 대한 긴급 체포될 가능성도 거론되던데, 지금 조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답변>
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최순실 씨 소환 조사.
6시간 넘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검찰이 최 씨를 긴급체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 씨가 체포되면 검찰은 48시간 안에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합니다.
최 씨가 출석 과정에 매우 당황한 상태를 보여 조사가 잘 진행될까 하는 시각도 있었는데요.
주임검사인 한웅재 형사8부장이 일단 마음을 진정시킨 뒤 조사를 시작했고, 지금은 평검사 3~4명이 돌아가면서 최 씨의 각종 혐의를 확인하기 위한 기초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변호인이 최 씨의 몸 상태를 걱정했는데, 건강 상태에 큰 이상이 있어보이진 않는다는 게 검찰 설명입니다.
검찰이 최순실 게이트 수사에 과거 대검 중수부급으로 매머드급의 수사 인력을 투입했기 때문에 수사 속도는 상당히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질문>
최 씨 변호인들도 검찰조사에 입회하고 있습니까?
<답변>
네.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낸 이경재 변호사 이외에 또다른 한 명의 변호사가 오늘(31일) 최순실 씨 검찰 조사에 입회하고 있습니다.
이경재 변호사는 또다른 변호인을 파트너 변호사라고만 소개했는데요.
이 변호사와 교대로 최 씨의 조사 과정에 입회하고 있습니다.
이 변호사는 최 씨와 어떻게 알게됐느냐는 질문에 특별한 인연은 없다면서도, 2014년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 때 최 씨의 전 남편인 정윤회 씨 변호를 맡았던 인연 때문에 최 씨가 먼저 연락을 해왔다고 답했습니다.
최 씨는 특수1부 검사들로부터 청와대 문건 입수, 이른바 국정개입 의혹에 대해 집중 조사를 받게 될텐데요.
향후 수사 전개 방향에 따라 최 씨의 변호인들이 추가로 투입될 가능성도 높아보입니다.
지금까지 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특별수사본부를 연결해 이 시각 수사상황 알아봅니다.
<질문>
김명주 기자, 최 씨에 대한 긴급 체포될 가능성도 거론되던데, 지금 조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답변>
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최순실 씨 소환 조사.
6시간 넘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검찰이 최 씨를 긴급체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 씨가 체포되면 검찰은 48시간 안에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합니다.
최 씨가 출석 과정에 매우 당황한 상태를 보여 조사가 잘 진행될까 하는 시각도 있었는데요.
주임검사인 한웅재 형사8부장이 일단 마음을 진정시킨 뒤 조사를 시작했고, 지금은 평검사 3~4명이 돌아가면서 최 씨의 각종 혐의를 확인하기 위한 기초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변호인이 최 씨의 몸 상태를 걱정했는데, 건강 상태에 큰 이상이 있어보이진 않는다는 게 검찰 설명입니다.
검찰이 최순실 게이트 수사에 과거 대검 중수부급으로 매머드급의 수사 인력을 투입했기 때문에 수사 속도는 상당히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질문>
최 씨 변호인들도 검찰조사에 입회하고 있습니까?
<답변>
네.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낸 이경재 변호사 이외에 또다른 한 명의 변호사가 오늘(31일) 최순실 씨 검찰 조사에 입회하고 있습니다.
이경재 변호사는 또다른 변호인을 파트너 변호사라고만 소개했는데요.
이 변호사와 교대로 최 씨의 조사 과정에 입회하고 있습니다.
이 변호사는 최 씨와 어떻게 알게됐느냐는 질문에 특별한 인연은 없다면서도, 2014년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 때 최 씨의 전 남편인 정윤회 씨 변호를 맡았던 인연 때문에 최 씨가 먼저 연락을 해왔다고 답했습니다.
최 씨는 특수1부 검사들로부터 청와대 문건 입수, 이른바 국정개입 의혹에 대해 집중 조사를 받게 될텐데요.
향후 수사 전개 방향에 따라 최 씨의 변호인들이 추가로 투입될 가능성도 높아보입니다.
지금까지 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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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검찰…최순실 ‘긴급체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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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31 21:12:22
- 수정2016-10-31 22: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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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수사본부를 연결해 이 시각 수사상황 알아봅니다.
<질문>
김명주 기자, 최 씨에 대한 긴급 체포될 가능성도 거론되던데, 지금 조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답변>
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최순실 씨 소환 조사.
6시간 넘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검찰이 최 씨를 긴급체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 씨가 체포되면 검찰은 48시간 안에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합니다.
최 씨가 출석 과정에 매우 당황한 상태를 보여 조사가 잘 진행될까 하는 시각도 있었는데요.
주임검사인 한웅재 형사8부장이 일단 마음을 진정시킨 뒤 조사를 시작했고, 지금은 평검사 3~4명이 돌아가면서 최 씨의 각종 혐의를 확인하기 위한 기초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변호인이 최 씨의 몸 상태를 걱정했는데, 건강 상태에 큰 이상이 있어보이진 않는다는 게 검찰 설명입니다.
검찰이 최순실 게이트 수사에 과거 대검 중수부급으로 매머드급의 수사 인력을 투입했기 때문에 수사 속도는 상당히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질문>
최 씨 변호인들도 검찰조사에 입회하고 있습니까?
<답변>
네.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낸 이경재 변호사 이외에 또다른 한 명의 변호사가 오늘(31일) 최순실 씨 검찰 조사에 입회하고 있습니다.
이경재 변호사는 또다른 변호인을 파트너 변호사라고만 소개했는데요.
이 변호사와 교대로 최 씨의 조사 과정에 입회하고 있습니다.
이 변호사는 최 씨와 어떻게 알게됐느냐는 질문에 특별한 인연은 없다면서도, 2014년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 때 최 씨의 전 남편인 정윤회 씨 변호를 맡았던 인연 때문에 최 씨가 먼저 연락을 해왔다고 답했습니다.
최 씨는 특수1부 검사들로부터 청와대 문건 입수, 이른바 국정개입 의혹에 대해 집중 조사를 받게 될텐데요.
향후 수사 전개 방향에 따라 최 씨의 변호인들이 추가로 투입될 가능성도 높아보입니다.
지금까지 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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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기자 sil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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