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태 “연설문 수정 취미” 발언 안했다
입력 2016.10.31 (21:23)
수정 2016.10.31 (22: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검찰 조사를 마치고 나온 최순실 씨의 최측근 고영태 씨가 입을 열었습니다.
고 씨는 최순실 씨가 연설문 고치는 게 취미라는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순실 씨가 검찰 청사로 들어가기 직전, 한때 그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 씨가 두 번째 조사를 마치고 나옵니다.
청사를 나온 순간부터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시작됩니다.
<녹취> "서울 31 다시 82XX... 네, 찾았습니다."
한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고영태 씨는 마침내 입을 열었습니다.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인 태블릿 PC에 대해 먼저 언급했습니다.
<녹취> 고영태(최순실 최측근) "((최순실 씨가) 태블릿 가지고 있던 적 없다고 하는데?) 저는 전혀 모르는 거고요. (전혀 본 적도 없다고요?) 네, 검찰에서 태블릿 PC의 근황이 거의 다 나왔다고…."
이 태블릿PC에 담긴 대통령 연설문을 최순실 씨가 고쳤다고 자신이 말했다는 언론 보도는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고영태(최순실 최측근) : "(연설문 수정에 대해서는?) 언론의 오보에 의해서 일이 많이 확산이 됐는데…. ('최 씨가 연설문 수정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그렇게 얘기한 적 없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의혹에 대해서도 억울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고영태(최순실 최측근) : "언론이 몰아가서 내가 죽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도 했는데 그걸 풀어줄 거라 믿고 검찰에 모든 것, 있는 그대로 다 소명을 하고 나왔습니다."
고영태 씨는 최순실 씨와의 관계에 대해 지난 2012년 자신이 가방 사업을 할 때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검찰 조사를 마치고 나온 최순실 씨의 최측근 고영태 씨가 입을 열었습니다.
고 씨는 최순실 씨가 연설문 고치는 게 취미라는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순실 씨가 검찰 청사로 들어가기 직전, 한때 그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 씨가 두 번째 조사를 마치고 나옵니다.
청사를 나온 순간부터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시작됩니다.
<녹취> "서울 31 다시 82XX... 네, 찾았습니다."
한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고영태 씨는 마침내 입을 열었습니다.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인 태블릿 PC에 대해 먼저 언급했습니다.
<녹취> 고영태(최순실 최측근) "((최순실 씨가) 태블릿 가지고 있던 적 없다고 하는데?) 저는 전혀 모르는 거고요. (전혀 본 적도 없다고요?) 네, 검찰에서 태블릿 PC의 근황이 거의 다 나왔다고…."
이 태블릿PC에 담긴 대통령 연설문을 최순실 씨가 고쳤다고 자신이 말했다는 언론 보도는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고영태(최순실 최측근) : "(연설문 수정에 대해서는?) 언론의 오보에 의해서 일이 많이 확산이 됐는데…. ('최 씨가 연설문 수정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그렇게 얘기한 적 없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의혹에 대해서도 억울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고영태(최순실 최측근) : "언론이 몰아가서 내가 죽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도 했는데 그걸 풀어줄 거라 믿고 검찰에 모든 것, 있는 그대로 다 소명을 하고 나왔습니다."
고영태 씨는 최순실 씨와의 관계에 대해 지난 2012년 자신이 가방 사업을 할 때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영태 “연설문 수정 취미” 발언 안했다
-
- 입력 2016-10-31 21:24:15
- 수정2016-10-31 22:29:44
<앵커 멘트>
검찰 조사를 마치고 나온 최순실 씨의 최측근 고영태 씨가 입을 열었습니다.
고 씨는 최순실 씨가 연설문 고치는 게 취미라는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순실 씨가 검찰 청사로 들어가기 직전, 한때 그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 씨가 두 번째 조사를 마치고 나옵니다.
청사를 나온 순간부터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시작됩니다.
<녹취> "서울 31 다시 82XX... 네, 찾았습니다."
한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고영태 씨는 마침내 입을 열었습니다.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인 태블릿 PC에 대해 먼저 언급했습니다.
<녹취> 고영태(최순실 최측근) "((최순실 씨가) 태블릿 가지고 있던 적 없다고 하는데?) 저는 전혀 모르는 거고요. (전혀 본 적도 없다고요?) 네, 검찰에서 태블릿 PC의 근황이 거의 다 나왔다고…."
이 태블릿PC에 담긴 대통령 연설문을 최순실 씨가 고쳤다고 자신이 말했다는 언론 보도는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고영태(최순실 최측근) : "(연설문 수정에 대해서는?) 언론의 오보에 의해서 일이 많이 확산이 됐는데…. ('최 씨가 연설문 수정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그렇게 얘기한 적 없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의혹에 대해서도 억울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고영태(최순실 최측근) : "언론이 몰아가서 내가 죽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도 했는데 그걸 풀어줄 거라 믿고 검찰에 모든 것, 있는 그대로 다 소명을 하고 나왔습니다."
고영태 씨는 최순실 씨와의 관계에 대해 지난 2012년 자신이 가방 사업을 할 때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
-
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이현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박 대통령 탄핵 심판·최순실 게이트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