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감독 서장훈] ⑫ 등촌고 농구부가 생각하는 팀이란?

집중력 제로에 실수 연발, 엉망진창인 등촌고 농구부는 언제쯤 제대로 된 팀이 될 수 있을까? 아니 팀워크의 의미는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일까?

KBS 학교체육 특집 '우리들의 공교시' 3회에서 서장훈 감독의 호통을 들었던 농구부 학생들은 하나의 팀이 되기 위해서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 함께 땀 흘리고 힘든 훈련을 하면서 혼자선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현실을 몸으로 느끼고 있다. 그들이 생각하는 진짜 팀이란 어떤 것일까?

"거의 다 친하게 지내요. 밥도 매일 같이 먹고. (김남규, 1학년)"

"와 우리가 정말 팀이구나. (이영표, 1학년)"

"한 명만 이렇게 화려하게 해서 되는 게 아니니까. (김채형, 3학년)"

"다섯 명이 같이 해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낸 것 같아요. (김형호, 2학년)"

"결과물이 중요한 것보다는 그 아이들이 그렇게 같이 모여서 자기들끼리 팀워크를 맞춰 나가는 그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서장훈 감독)"

[공룡감독 서장훈] 시리즈
☞ ① 농구코트에 복귀한 이유는?
☞ ② 첫만남…아이들의 반응은?
☞ ③ 만년후보 흑역사 대방출
☞ ④ 의문의 고대행
☞ ⑤ ‘등촌고 박보검’에 대한 기대
☞ ⑥ 농구에 미치면 이런 모습?
☞ ⑦ 김승현과 고교 에이스의 맞대결
☞ ⑧ 전설의 포인트 가드 김승현의 굴욕
☞ ⑨ 김승현 코치의 굴욕 2
☞ ⑩ 깨어난 공룡…공식훈련서 불호령
☞ ⑪ 천사표 코치 김승현, 공룡 감독 디스(?)
☞ ⑫ 등촌고 농구부가 생각하는 팀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