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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개막될 2006토리노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이탈리아 토리노 인근에서 제2차 세계대전 때 쓰였던 불발탄이 발견돼 긴급 해체작업을 벌이는 촌극이 빚어졌다.
9일 AFP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토리노시 남부 링코토에서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터널공사작업을 하던 중 2차대전 때 투하된 뒤 땅 속에 묻혀있던 불발탄이 발견됐다.
동계올림픽 준비에 나선 토리노에서 2차대전 때 쓰인 불발탄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로 개막식이 치러질 주경기장 시설개선작업 중에도 불발탄 3개가 발견됐었다.
시 당국은 폭탄해체 전문가들이 불발탄 제거작업을 벌이는 동안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주민 6천 여명을 긴급 대피시키고 철도와 공항을 임시 폐쇄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긴급 대피한 주민들 일부는 동계올림픽 피겨와 쇼트트랙 경기가 펼쳐질 파라벨라 경기장에 임시수용됐으며, 이들은 이탈리아 빙상대표팀 선수들의 훈련모습을 공짜로 구경하는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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