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 케시 감독 “먼저 네이션스컵, 다음 한국”

입력 2006.01.20 (09:02)

수정 2006.01.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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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월드컵축구 본선에서 한국의 첫 상대인 토고 축구대표팀 스티븐 케시 감독은 20일[한국시간] 한국대표팀을 매우 훌륭한 팀이라고 평가했다.
케시 감독은 이날 카이로 외곽 알-라브와 클럽 구장에서 토고 대표팀의 현지 적응훈련을 지휘한 뒤 연합뉴스와 만나 월드컵보다는 당장 네이션스컵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한국팀을 어떻게 평가하나.
▲훌륭한 팀이다. 매우 훌륭한 팀이다.
--독일 월드컵 본선리그에서 한국과 싸워 이길 자신이 있나.
▲모르겠다.두고 보자. 그러나 부정적인 쪽으론 생각하지 않는다.나는 지금 [콩고민주공화국과] 경기만 생각하고 있다.월드컵은 현재 내 안중에 없다.네이션스컵 대회가 끝난 뒤 우리가 한국팀을 이길 자신이 있는 지를 물어봐 달라.
--네이션컵에만 전념한다는 얘긴가.
▲그렇다.네이션컵이 우선이고 월드컵은 그 다음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것으로 예상하나.
▲가능하다.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
--토고는 과거 네이션스컵에서 성적이 안좋았는데.
▲과거의 토고는 모른다.내가 토고를 맡은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나는 과거를 살지않고 오늘을 사는 사람이다.
<CENTER><table width=\"450\" border=\"0\" cellpadding=\"5\" cellspacing=\"1\" bgcolor=\"DDE1E0\"><tr><td>KBS 한국방송은 오는 22일, 일요일 새벽 3시50분 부터 제2텔레비전을 통해 독일월드컵 G조에서 한국과 첫 경기를 갖는 토고의 전력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2006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경기를 생중계합니다.
<B>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토고 vs 콩고’[KBS 2TV, 22일(일) 새벽 3시50분]</B></a></font></td></tr></table></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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