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칼스버그컵 ‘박주영·이천수 주목’

입력 2006.01.28 (08:41)

수정 2006.01.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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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스버그컵을 준비 중인 홍콩 축구협회가 한국 축구대표팀 가운데 박주영[서울]과 이천수[울산], 이동국[포항], 이운재[수원] 4명을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주목할만한 선수로 꼽았다.
홍콩 축구협회는 28일 한국 대표팀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천재 골잡이\' 박주영을 \"프리킥의 전문가\"라고 평가한 뒤 2004년 아시아청소년축구대회 MVP, 2005년 K리그 신인왕, 2005년 K리그 후기리그 MVP 등의 주요 전력을 소개했다. </P><CENTER><table width=\"450\" border=\"0\" cellpadding=\"6\" cellspacing=\"6\" bgcolor=D0D0D0 hspace=\"10\"><tr bgcolor=ffffff><td><font color=0F6F38><B>칼스버그컵 ‘대한민국 vs 크로아티아’<BR>
[KBS 2TV·인터넷 온에어, 29일(일) 오후 3시40분]</B></font></a></font><br><br>
<font color=000000>KBS 한국방송은 오는 29일, 일요일 오후 3시40분부터 제2텔레비전을 통해 홍콩에서 열리는 칼스버그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첫 경기, 크로아티아전을 생중계합니다. 이 경기는 ‘인터넷 온에어’와 ‘중계 다시보기’를 통해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font><br>
<U>한국이 3·4위 또는 결승 진출시 KBS 단독 생중계 합니다.</U></td></tr></table></CENTER>
지난해 K리그 MVP를 수상한 이천수에 대해서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대표팀 멤버였던 점과 K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점 등을 알렸다.
이동국과 관련, 현 대표팀에서 득점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것과 독일 분데스리가 브레멘에서 뛰며 유럽축구 경험을 쌓았다는 것을, 이운재에 대해서는 대표팀 선수 가운데 최다 A매치 출전 기록[87회] 등을 소개했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과 관련해서는 유로2004에서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면서 4강까지 이끌었고 지난 94년 미국월드컵에서도 네덜란드 대표팀을 8강까지 끌어올린 것 등 주요 전력을 소개했다.
한국 축구에 대해서는 아시아 축구를 수년간 리드하고 있고 박지성[맨체스터]과 이영표[토튼햄], 안정환[뒤스부르크], 차두리[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빅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있어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콩 축구협은 이번 칼스버그컵 참가국인 크로아티아, 덴마크에 대한 보도자료도 내놓았다.
한국의 첫 상대인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는 즐라트코 크란카르 감독의 아들인 공격형 미드필더 니코 크란카르[스플리트]를 주목할 선수로 소개하며 대표팀 가운데 가장 독창적인 플레이를 펼친다고 전했다.
또 덴마크에서는 작년 8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데이에서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4-1로 격파할 때 한 골을 넣었던 미하엘 그라브가르트[코펜하겐]을 주목할 선수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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