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일본 페널티킥 오심 피해’

입력 2006.06.15 (01:49)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호주와 일본이 펼친 독일 월드컵 본선 F조 1차전에서 일본이 얻어야 할 페널티킥을 인정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14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르쿠스 지글러 FIFA 미디어 담당관은 기자회견에서 `왜 지금까지 페널티킥이 한 번도 나오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페널티킥이 나올 상황이 없었다"며 "딱 한 차례가 눈에 띄었는데 그건 심판의 명백한 오심이었다"고 답했다.
그가 지적한 것은 일본-호주전에서 후반에 교체 투입된 팀 케이힐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헤딩슛을 시도하는 고마노 유이치를 붙잡은 상황.

당시 스코어는 1-1이었고 케이힐은 이미 한 차례 옐로카드를 받아 그 때 경고를 당했다면 경고누적으로 퇴장이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호주는 몇 분 뒤인 후반 44분과 45분 케이힐과 존 알로이지가 연속골을 터뜨려 일본에 3-1로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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