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당찬 포부 ‘이승엽 넘겠다’

입력 2007.05.11 (22:23)

수정 2007.05.12 (10:55)

<앵커 멘트>

한국 무대로 전격 복귀한 최희섭이 오늘 국내로 돌아와 이승엽이 세운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깨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많은 취재진의 플래시와 팬들의 사인 공세, 기아행을 전격 선택한 최희섭은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국내 유턴 배경부터 털어놨습니다.

<인터뷰> 최희섭(KIA) : "탬파베이에서 자신 있었지만 기회가 없었고 내가 설 자리가 없어졌다."

야심찬 목표는 변함없었습니다.이승엽의 홈런 기록을 머리에 그리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최희섭(KIA) : "승엽형의 기록을 깨고 싶다."

기존 1루수 장성호 등과의 포지션 중복 문제는 감독에게 맡기겠다는 최희섭은 오는 14일 공식 입단식을 갖고 이르면 다음주부터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인터뷰> 최희섭(KIA) : "설렌다. 그라운드에서 멋진 홈런과 플레이로 보답하겠다."

메이저리그에서 얻은 경험을 살려 이승엽에 이은 제2의 홈런 열풍을 열 수 있을지, 빅 초이의 활약의 시즌 중반 프로야구 최대의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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