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세트피스’ 북한전 승부수

입력 2008.02.19 (22:09)

수정 2008.02.19 (22:36)

<앵커 멘트>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내일 열리는 동아시아축구 남북 경기에서 세트 피스를 이용한 득점력 강화에 승부수를 걸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허정무 감독이 세트 피스 공격을 북한전, 필승카드로 꺼내들었습니다.

프리킥과 코너킥 등에서 선수들 간의 약속된 플레이로 득점을 노린다는 겁니다.



미드필드의 압박이 강한 북한은 내일 경기에 밀집 수비로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허 감독은 적극적인 공세와 함께 세트 피스 상황을 잘 활용해야 이길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인터뷰> 허정무(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 "세트피스의 중요성..."

지난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 나온 곽태휘의 선제골.
골키퍼의 예측을 비켜간 중국전 박주영의 프리킥.

세트 피스 상황을 이용한 득점은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해냈습니다.
<인터뷰> 박주영
반대로, 지난 중국전 때 두 번째 실점처럼 상대의 세트 피스 공격을 적절하게 막아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북한의 밀집수비를 과연 어떻게 무너트릴 수 있을까?

승리를 위한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충칭에서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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