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비상속 경찰 10여명 당구 게임 논란

입력 2008.06.11 (15:14)

오늘 새벽 촛불시위로 경찰과 시위대가 대치중인 시간에 일부 경찰들이 당구를 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 부근에서 경찰 10여명이 당구 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전투복과 전투화를 착용했고 청와대 경비를 맡고 있는 202 경비대 소속 경찰들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이 사실을 일부 인터넷 매체가 취재하자 당구비를 내지 않고 서둘러 당구장을 빠져나갔다 주인이 경찰에 신고한 뒤 당구비를 지급했습니다.

당시 전국에는 모든 경찰은 상황이 종료될때까지 현장 근무를 하도록 최고 비상 경계령인 갑호 비상이 발령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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