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선수 출신 SK 조동화 ‘억대 연봉’

입력 2008.12.24 (10:49)

수정 2008.12.24 (10:56)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조동화가 내년 시즌 억대 연봉을 받게 됐다.
SK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조동화와 올 시즌 연봉 7천500만원에서 3천만원(40%) 오른 1억5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2000년 SK에 신고선수로 입단한 조동화는 2005년부터 주전 외야수로 활약해왔다. 조동화는 올해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호수비로 SK의 한국시리즈 2연패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SK는 설명했다.
조동화는 "오랜 시간 흘린 땀에 대해 보상을 받는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 성실한 선수로 팬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투수 윤길현이 1억2천만원에서 1천만원이 오른 1억3천만원에, 포수 정상호는 4천만원에서 2천500만원이 오른 6천500만원에 각각 재계약하는 등 SK는 이날까지 재계약 대상자 40명 중 28명과 재계약을 완료(재계약률 70%)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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