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억대 연봉 100명 시대’ 눈앞

입력 2009.01.07 (21:13)

수정 2009.01.07 (21:41)

'1억'이란 금액이 갖는 상징성과 의미는 상당한데요~

프로야구 억대 연봉 100명 시대가 곧 열릴 전망입니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부러워할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그렇기때문에 선수들은 더욱 발전 된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답해야겠죠?

올 시즌 1억 이상을 받는 프로야구 선수들은 누구누군지 지금부터 확인해보시죠.

2008년 프로야구 억대 연봉 선수는 94명!

연봉협상중인 현재, 새롭게 억대 연봉을 달성한 선수가 5명!

프로야구 억대 연봉 '100명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지난해 타격 3관왕 김현수는 지난해 연봉 4200만 원에서 무려 200% 인상이라는 대박을 터뜨리며 1억원을 돌파했는데요~

김현수! 감회가 남다르겠죠?

<인터뷰>김현수

김현수가 연봉계약을 마침에 따라 SK 투수 김광현에게 관심이 쏠렸는데요~

프로 3년차로 접어든 김광현은 오늘 지난해 4천 만원에 비해 225%인상된 1억 3천만원에 재계약해 김현수와의 자존심 싸움에서 한 발 앞서갔습니다.

<인터뷰>민경삼(운영본부장): "자존심 지겨주겠다."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 MVP SK의 소년 장사 최정도 1억 5천만 원에 도장을 찍어 성공신화를 썼습니다.

물론 억대 연봉 선수 가운데 은퇴나 연봉삭감으로 리스트에서 빠진 선수도 있습니다.

연봉 7억 5천만원으로 프로야구 최고 연봉 선수였던 삼성의 심정수는 전격 은퇴했고, 이혜천은 일본 무대로 둥지를 옮겨 올 시즌 억대연봉 리스트에서 빠졌습니다.

두산에서 3억 원을 받았던 안경현은 SK로 옮기면서 연봉이 8000만 원으로 줄었는데요.

그러나, 억대 연봉 100명 시대를 여는 데에는 큰 지장이 없어 보입니다.

프로야구 선수들의 평균 연봉도 7000만 원을 훌쩍 넘는 올 시즌~

몸값에 걸 맞는 활약을 보여주길 야구팬들은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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