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마당쇠’ 마정길, 억대 연봉 합류

입력 2008.12.31 (10:29)

수정 2008.12.31 (15:25)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언더핸드 투수 마정길이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한화는 31일 마정길과 지난해보다 100% 인상된 연봉 1억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마정길은 올해 팀 내 투수 중 최다인 64경기에 등판, 2승1패 7홀드 평균자책점 2.91을 남겼다.
특히 한화가 타선 침체로 고전한 올림픽 휴식기 이후에는 거의 매일 등판해 '마당쇠' 노릇을 톡톡히 했다.
불펜 투수로 42경기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한 윤규진은 88% 인상된 7천500만원에 사인했고 발야구를 이끈 추승우도 100% 오른 5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그러나 6승10패 평균자책점 5.23으로 부진했던 정민철과 투수 문동환은 각각 5천만원과 7천만원이 삭감된 2억1천만원과 1억2천만원에 합의했다. 지명타자 이도형도 4천만원이 깎인 7천만원에 재계약했다.
한화는 재계약대상자 51명 중 42명과 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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