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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석현 의원은 미네르바로 추정되는 박 모 씨가 '정부가 금융기관의 달러 매수를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 는 등의 글을 올려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수사를 받고있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시중은행에 외환매입 자제를 요청한 것은 사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석현 의원은 오늘 인터넷 포털 다음 아고라에 올린 글을 통해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 등 외환당국이 지난달 2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7대 시중은행 자금관리부서 간부들을 모아놓고 외환매입 자제를 요청한 사실을 참석자에게 직접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석현 의원은 '미네르바' 주장의 핵심은 정부가 외환개입을 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그 방식을 문제삼아 허위사실 유포로 수사하는 것은 무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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