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르바’ 민주당 법률지원단 등 변호사 선임

입력 2009.01.10 (07:30)

이종걸 의원 등 민주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 4명과 5선 의원 출신의 박찬종 변호사가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박 모씨의 변호인으로 선임됐습니다.
이 의원 등은 어제 서울중앙지검에 체포된 상태인 박 씨를 접견한 뒤 무료변론을 하기로 하고 검찰과 법원에 선임계를 냈습니다.
박 씨는 접견에서 지난해 말 인터넷에 올린 달러매수 금지 정부 명령 관련 글에 대해 연말 법인 결산 등을 앞두고 여러 정황을 종합해 추측한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씨는 또 자신이 글을 올린 이유에 대해 경제 위기 속에서 정부 정책 때문에 국민들이 경제적 피해를 입는 것을 막아보려는 의도였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자신의 집에서 직접 100건 정도의 글을 올렸으며, 모 월간지 12월호의 '미네르바 기고문'은 자신이 쓴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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