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2007년 K 리그 우승, 지난해엔 FA컵 정상까지 올랐던 포항의 파리아스 감독이 올 시즌엔 새 무대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파리아스 감독은 이번엔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매직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습니다.
일본 구마모토에서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술 훈련에 한창인 파리아스 감독의 입에서 한국 말이 툭툭 튀어나옵니다.
포항을 지휘한 지 벌써 5년 째, 이젠 얼굴만 보아도 선수들과 뜻이 통할 정도가 됐습니다.
<인터뷰>김기동(포항)
2005년 K 리그 최초의 브라질 출신 감독으로, 2007년 K 리그 우승과 지난해 FA컵 정상까지.
매직으로까지 불렸던 전략과 용병술로 이름을 떨친 파리아스 감독은 올 시즌엔 국내를 넘어 아시아 무대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파리아스(포항 감독)
새로운 선수 기용과 다양한 전술을 시험하는 한편, 실전 감각을 올리고 변화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인터뷰>파리아스(포항 감독)
더 큰 목표를 세운 파리아스 감독의 매직이 올 시즌에도 계속될 지 주목됩니다.
구마모토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