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생’ 이상호, ‘수원 천하’ 이끈다

입력 2009.02.27 (22:14)

수정 2009.02.27 (22:36)

<앵커멘트>

K 리그 연속 기획, 오늘은 지난 시즌 우승팀 수원입니다.

올 시즌부터 수원에서 뛰게 된 이상호가 신영록과 조원희 등 지난 시즌 우승 주역들의 공백을 메워 이번에도 수원 천하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훈련에 한창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원 훈련장에 아직은 낯선 얼굴, 올 시즌부터 수원 유니폼을 입게 된 이상호입니다.

동료들과 함께 하는 첫 훈련이지만 호흡이 척척 맞습니다.

<인터뷰>이상호(수원) : "오늘이 팀 첫 훈련인데 분위기도 좋고 올해도 수원에서 열심히해서 좋은 성적 거둘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영록과 조원희 등 지난 시즌 우승 주역들이 빠져나가 공격력이 무뎌질 것이라는 주변의 평가에, 차범근 감독은 이상호가 이들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차범근(수원 감독) : "이상호 선수는 골 감각이 뛰어나고 센스도 있다. 경기를 잘 풀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공백을 메워줄 뿐 아니라 공격력에 배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수비라인 이정수와 마토의 빈자리는 리웨이펑과 알베스가 책임집니다.

수원은 K-리그 챔피언의 위상을 지키는 한편, 아시아 정상을 향한 도전도 멈추지 않을 계획입니다.

올 시즌에도 천하통일을 꿈꾸는 수원구단에 이적생들이 어떤 활약을 보탤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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