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의 꿈, ‘월드컵 진출+서울 우승’

입력 2009.02.21 (22:06)

수정 2009.02.21 (22:45)

<앵커 멘트>

축구 대표팀 세대교체의 두 주역, '쌍용' 기성용과 이청용이 올시즌 소속팀 FC 서울의 우승을 위해 의기투합했습니다

터키 안탈랴에서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터키 안탈랴의 아름다운 해변.

20살 동갑내기 기성용과 이청용이 드넓은 지중해를 바라보며 망중한을 즐기고 있습니다.

두 선수는 팀 훈련 때도 단짝처럼 함께 움직입니다.

비록 막내급 선수들지만 항상 웃는 얼굴로 훈련에 활기를 불어넣습니다.

축구계에서 쌍용으로 불리는 두 선수의 올해 목표는 월드컵 본선 진출에 이어 서울의 우승을 이끄는 것입니다.

특히 기성용은 내년에 반드시 유럽에 진출한다는 계획이어서 의지가 남다릅니다.

<인터뷰> 기성용 : "서로 눈빛만 봐도 아는 사이, 청용이가 워낙 잘 이끌어준다."

<인터뷰> 이청용 : "성용이나 저나 경기장에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이겠습니다."

허정무 감독과 귀네슈 감독으로부터 든든한 신뢰를 받고 있는 기성용과 이청용.

국가대표팀과 소속팀 서울에서 지난해보다 더 큰 활약이 기대되는 한국 축구의 희망입니다.

안탈랴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