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박 감독, ‘4강 진출’ 배수의 진

입력 2009.02.24 (22:06)

수정 2009.02.24 (22:13)

<앵커 멘트>

프로야구 LG는 일본에서 막바지 전지훈련에 한창입니다.

감독 부임 뒤 3년째를 맞는 김재박 감독은 반드시 4강 진출을 이루겠다며 절치부심중입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LG 김재박 감독이 투수들의 수비훈련에 직접 나섰습니다.

현역 시절 명 유격수였던 김재박 감독, 선수들의 어설픈 동작에 웃음이 터집니다.

하지만 김 감독의 속내는 비장합니다.

3년 계약의 마지막 시즌을 맞아 4강 진출을 위한 배수진을 쳤습니다.

외야수 이진영과 내야수 정성훈 등 자유계약 선수들을 영입해 전력보강과 함께 경쟁 풍토를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정성훈(LG)

<인터뷰> 박용택(LG)

취약한 투수진을 보호하기 보다 팀내 중거리 타자들을 위해 잠실 구장의 외야 펜스도 앞당기는 강수를 뒀습니다.

<인터뷰> 김재박(LG 감독)

한국시리즈 4회 우승 경력의 김재박 감독.

김재박 감독이 명장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 지를 지켜보는 것도 올 시즌 프로야구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오키나와에서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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