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디아즈 가세 ‘거포 4인방’ 뜬다!

입력 2009.02.21 (22:06)

수정 2009.02.21 (22:45)

<앵커 멘트>

지난 시즌 한화는 뒷심 부족으로 5위에 그쳤지만, 다이너마이트 타선 만큼은 8개 구단 가운데 가장 위력적이였습니다.

장타력이 뛰어난 새 외국인선수 디아즈가 합류한 한화는 올해도 거포 4인방에게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하와이에서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외국인선수 클락과 홈런왕 김태균, 이범호 김태완으로 이어지는 타선의 폭발력을 과시했던 한화.

이 가운데 클락이 팀을 떠났지만, 올해는 클락보다 한 수 위로 평가되는 디아즈가 합류했습니다.

디아즈는 수비와 주루 플레이에서는 다소 떨어지지만,타석에서의 파괴력만큼은 최상위급이라는 평가입니다.

2004년부터 7년까지는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에서 뛰었고,지난 도미니카 인터리그에서는 48경기에 홈런 18개를 기록해 리그 신기록을 세우기도했습니다.

<인터뷰> 디아즈 : "평균 20~25개의 홈런은 쳐 왔고, 몸상태에 따라 그 이상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김태균과 이범호,김태완 등 국내파들도 한층 노련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김태완 : "김태균이 제일 잘 칠 것 같고 내가 제일 적을것 같다."

거포 4인방은 준비를 마쳤지만, 테이블 세터의 출류율과 내외야진의 수비력을 끌어올리는것이 한화의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한화는 막바지 집중 훈련으로 팀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하와이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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