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야구 삼성의 대표 선수들이죠.
배영수와 양준혁은 일본 전지훈련에서 삼성의 명가 재건 도전을 이끌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 선발 투수진을 이끌 배영수는 투수왕국의 영광을 꿈꾸며 몸 만들기에 한창입니다.
삼성 코치진도 배영수의 투구 하나 하나에 온 신경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녹취> 조계현(삼성 투수 코치)
2년전 2연속 우승의 주인공 배영수의 추락은 선발진의 몰락으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배영수(삼성)
3년만에 정상탈환을 노리는 삼성. 배영수의 부활은 그 필수 조건입니다.
개인적으로 17번째 전지훈련. 그동안 세 번의 우승.
전지훈련 스무 번을 넘기겠다는 양준혁은 아직 배가 고픕니다.
팀의 맏형으로 중심 타선을 이끌어 또 한번의 프로야구 챔피언을 꿈꿉니다.
<인터뷰>양준혁(삼성)
삼성 투타의 상징 배영수와 양준혁.
야구 명가 재건을 위한 이들의 땀이 어떤 결실로 이어질지 기대됩니다.
오키나와에서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