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수-양준혁, ‘명가재건’ 의기투합

입력 2009.02.17 (22:06)

수정 2009.02.17 (22:27)

<앵커 멘트>

프로야구 삼성의 대표 선수들이죠.

배영수와 양준혁은 일본 전지훈련에서 삼성의 명가 재건 도전을 이끌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 선발 투수진을 이끌 배영수는 투수왕국의 영광을 꿈꾸며 몸 만들기에 한창입니다.

삼성 코치진도 배영수의 투구 하나 하나에 온 신경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녹취> 조계현(삼성 투수 코치)

2년전 2연속 우승의 주인공 배영수의 추락은 선발진의 몰락으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배영수(삼성)

3년만에 정상탈환을 노리는 삼성. 배영수의 부활은 그 필수 조건입니다.

개인적으로 17번째 전지훈련. 그동안 세 번의 우승.

전지훈련 스무 번을 넘기겠다는 양준혁은 아직 배가 고픕니다.

팀의 맏형으로 중심 타선을 이끌어 또 한번의 프로야구 챔피언을 꿈꿉니다.

<인터뷰>양준혁(삼성)

삼성 투타의 상징 배영수와 양준혁.

야구 명가 재건을 위한 이들의 땀이 어떤 결실로 이어질지 기대됩니다.

오키나와에서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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