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택 “북한 개성공단 재협상 제안 신중 검토”

입력 2009.04.22 (10:47)

수정 2009.04.22 (17:16)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어제 개성 남북접촉에서 북한측이 개성공단 근로자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협상을 제의한 것과 관련해 현대 아산과 공단 입주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인택 장관은 오늘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이같이 밝히고, 개성공단에 억류된 현대아산 직원 유모씨의 신변 안전을 확인받았느냐는 질의에 대해선 북한측의 확실한 답변이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현 장관은 현대아산 직원 억류 문제의 시급성을 강조하려고 개성접촉에 나섰지만, 북측은 억류 문제는 의제가 아니라고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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