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경보 5단계 유지…확산·변이 경계”

입력 2009.05.19 (08:46)

수정 2009.05.19 (08:49)

세계보건기구는 신종 인플루엔자 경보를 현재 5단계로 유지하면서도 바이러스의 확산과 변이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거릿 찬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어제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보건총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특히 신종 플루가 남반구로 확산 돼 계절 인플루엔자와 상승 작용을 일으키거나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결합할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의 리처드 베서 박사도 총회에 참석해 신종 플루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돌아다닐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지금까지 공식 집계한 신종 플루 감염자는 40개 나라에서 8천 800여 명이며 사망자는 74명입니다.
세계보건기구 관계자들은 오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함께 항바이러스제 제조업체 대표들과 만나 신종 플루 백신 제조 문제를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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