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서 일본 60대 여성 고열 환자 격리 조사

입력 2009.05.19 (13:46)

오늘 오전 11시 반쯤 대한항공 K734편을 이용해 일본 간사이 공항을 출발해 제주에 도착한 60대 일본인 여성이 38도 이상의 고열 증상을 보여 현재 제주국제공항 검역 진료실에 격리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며칠 전부터 감기 증상을 보여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역 당국은 이 여성과 함께 비행기에 탔던 승객과 승무원 등 245명에 대해서도 신원 파악에 나섰습니다.
또 신종 플루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일본인 여성에게서 가검물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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