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축구센터’ 인천 서안서 첫 삽

입력 2009.06.30 (11:00)

수정 2009.06.30 (11:03)

KBS 뉴스 이미지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는 30일 오전 11시 인천시 서구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신축현장에서 '인천히딩크축구센터(IHSC.Incheon Hiddink Soccer Center)'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거스 히딩크 축구 국가대표 전 감독과 안상수 인천시장, 안종복 인천 유나이티드 사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인천시, 거스 히딩크 축구 국가대표 전 감독의 한국측 사업권자인 ㈜HSC가 공동으로 건립, 운영하는 이 센터는 2010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돼 2011년부터 본격 활용될 전망이다.
센터에는 천연잔디구장 4면, 인조잔디구장 1면, 시각장애인전용구장인 '드림필드' 1면 등 모두 6개 구장과 함께 교육동, 숙소 등이 조성된다.
이곳에서는 히딩크 감독이 직접 선발한 유럽축구연맹(UEFA) 1급 지도자와 국내외 코치진이 상주하면서 축구 꿈나무들을 직접 지도하고 우수 선수를 선발해 해외진출을 추진한다.
또 히딩크 감독이 1년에 2차례 이상 방문해 선수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축구철학과 선진축구의 동향 등을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세계도시축전 조직위원회는 이날 히딩크 감독을 도시축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패를 전달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