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북한 미사일 일제히 비난

입력 2009.07.04 (16:57)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정치권은 일제히 비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한민족의 생존을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다며, 국제사회가 더 강도높은 제재를 하지 않도록 현명하게 처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은 북한이 발사한 스커드급 미사일은 다른 미사일보다 크다는 점에서 심히 유감스럽고 우려된다면서 북한의 도발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논평했습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북한이 미사일을 미국의 독립기념일 축포로 생각하고 쏜 것 같다면서 미사일과 핵으로는 대화를 얻어낼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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