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미디어법 무효’ 장외투쟁 돌입

입력 2009.07.25 (11:30)

수정 2009.07.25 (19:12)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 야당과 민생민주국민회의 등 시민단체들은 오늘 저녁 서울역에서 촛불문화제를 열고 미디어법 원천무효를 촉구했습니다.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한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오늘 촛불문화제에서 미디어법은 국민 다수가 동의하지 않고 있으며, 재투표와 대리투표 등 처리 절차에도 문제가 있었다며 무효를 선언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민주노동당 강기갑, 창조한국당 문국현, 진보신당 노회찬 등 야당 대표들도 시국연설을 통해 정부와 한나라당을 규탄했습니다.
민주당 의원과 당원들은 서울역 앞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미디어법 무효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벌였습니다.
민주당은 앞으로 전국을 돌면서 시국대회를 열고 거리홍보전과 천만명 서명운동 등을 진행하는 등 장외투쟁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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