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단체, 현대-북한 합의에 기대감 표시

입력 2009.08.17 (11:42)

수정 2009.08.17 (17:35)

대한상의와 경총 등 경제단체들은 현대그룹과 북한이 5개 항의 교류사업에 합의한 것에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이현석 전무는 이번 합의가 남북관계의 물꼬를 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북핵 문제 해결 등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의 최재황 이사는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후속 조치들이 원활히 진행돼 실제적으로 남북 관계에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전경련 박대식 국제본부장은 이번 합의가 북한 핵 폐기로 가는 단초가 돼야 한다며 남북 교류 재개가 핵 문제와 전혀 무관하게 진행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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