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치사율 0.5%”…일반 플루의 5배

입력 2009.08.18 (11:55)

신종 인플루엔자의 치사율이 0.5%로, 일반 인플루엔자에 비해 5배 정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네덜란드의 유트레히트대학 연구팀이 미국과 캐나다에서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신종플루의 치사율이 0.5%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연구팀은 미국의 경우 신종플루 치사율이 평균 1.21%를 기록했으며, 캐나다는 평균 0.2%를 나타내 이를 정밀 분석하면 신종플루의 치사율은 0.5%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신종플루가 처음 문제된 멕시코의 치사율과 비슷한 수치로 평균 0.1%에 미달하는 계절성 인플루엔자 치사율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입니다.
역대 최악의 인플루엔자는 지난 1918년부터 1919년에 걸쳐 발생했던 스페인 독감으로 치사율은 2%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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