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어린이가 노인보다 14배 감염 위험”

입력 2009.08.28 (10:51)

수정 2009.08.28 (21:29)

세계적으로 신종플루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들이 노인들보다 신종 플루에 더 잘 감염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천 5백여 건의 감염사례를 분석한 결과 5살에서 14살 사이의 아이들이 60살 이상 노인층보다 신종플루에 감염될 위험이 14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종별로는 흑인과 히스패닉 계열이 백인보다 4배 가량 신종 플루에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인종간 차이는 유전으로 인한 것이라기보다는 흑인과 히스패닉 계열이 천식과 당뇨 등을 더 많이 앓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센터측은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슈

‘신종 플루’ 대유행 예고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