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아스호, 또 한 번의 ‘마법 준비’

입력 2009.10.20 (22:03)

<앵커 멘트>

2002년엔 히딩크 마법에 열광했다면 올해는 포항 파리아스 매직이 축구팬들의 화두죠?

매번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던 파리아스 감독이 내일 또한번의 마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브라질의 영웅 스콜라리 감독의 분요드코르를 극적으로 뒤집은 8강 2차전.

축구팬들은 기적같은 파리아스 매직에 또한번 열광했습니다.

이제 파리아스 감독은 새로운 마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무대는 움살랄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전입니다.

서울을 울렸던 8강 1차전에서의 오심과 편파판정, 그리고 2차전에서의 이른바 '침대축구'.

움살랄과의 4강 승부가 결코 녹록치 않기에 포항은 1차전 홈경기에 모든 걸 걸 수밖에 없습니다.

바로 다득점 완승입니다.

올 시즌 포항은 무려 22경기째 홈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습니다.

또 올 시즌 3골 이상을 폭발한 11번의 다득점 승부 중에 8번이 홈경기였습니다.

완승을 부르는 4강 홈 1차전이 결승행의 열쇠입니다.

<인터뷰> 파리아스(포항 감독) : "가장 중요한 경기다. 그동안 홈에서 잘 해왔기때문에 부담없이 경기하겠다."

2005년 브라질감독으로는 처음 K-리그와 인연을 맺었던 파리아스 감독.

이제 마법의 완성을 향해 또하나의 기로에 섰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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