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신종플루 전국 휴교령 내려야”

입력 2009.10.28 (12:20)

수정 2009.10.28 (17:23)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초중고 학교들이 한두 주 동안 휴교를 할 필요가 있다고 대한의사협회가 제안했습니다.
의사협회는 오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휴교를 통해 학생들 간 전염을 막고 이미 신종플루에 걸린 학생들이 회복할 시간을 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의사협회는 지난 한 주 870여 학교에서 집단 발병한 상황에서 확산을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요구된다며 휴교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학생에 대한 백신 접종을 최대한 빨리 시행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의사협회는 정부가 의심환자에 대해 확진검사 없이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하도록 권고한 데 대해 항바이러스제는 부작용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의사의 판단에 따라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의사협회는 보건소의 일반 진료를 중단하고 보건소 의료 인력을 신종플루 관련 대책에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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