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신종플루 진정 때까지 비상 근무”

입력 2009.10.28 (15:02)

수정 2009.10.28 (16:52)

이명박 대통령은 신종 플루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부기관장을 중심으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서울 을지로에 있는 국립의료원을 방문해 신종 플루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자리에서 지금은 일선에서 예방과 접종, 치료를 차질없이 이행하는 것이 중요한 때라며 이같이 지시했습니다.
또 타미플루 불법 유통과 같이 국민 건강을 담보로 한 행위를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신종플루 백신을 놓고 유사 사례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병원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국민들의 불안과 걱정이 큰 만큼 정부가 예방과 치료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이 내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것을 감안해 신종 플루 백신 공급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의 오늘 현장 점검은 신종 플루의 겨울철 유행에 대비한 국가방역체계와 백신 접종 상황 점검차 이뤄진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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