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군에 박수…북한 도발 중단해야”

입력 2009.11.11 (14:17)

수정 2009.11.11 (14:52)

대한민국 재향군인회는 어제 발생한 서해교전에 대해 "국민을 보호하고 북한의 도발을 일거에 격퇴한 해군에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습니다.

향군은 오늘 낸 보도자료에서 "앞으로도 더욱 더 철통같은 대비태세를 구축해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향군은 "교전이 일어나자 즉각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에게 상황이 보고되고 긴급 외교안보 관계장관회의가 소집되는 등 시의적절한 조치가 뒷받침됐다"며 "정부의 의연하고 침착한 대응에 신뢰를 보낸다"고 덧붙였습니다.

향군은 이어 "북한은 기회 있을 때마다 북방 한계선 무력화를 시도해왔다"며 "북한은 더 이상의 상투적인 도발을 중단하고 우리 군도 북한의 도발에는 반드시 강력한 응징이 뒤따른다는 사실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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