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또 ‘드래프트 파행’ 논란

입력 2009.11.18 (14:36)

수정 2009.11.1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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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가 또다시 파행 속에 진행된 가운데, 숭의여고의 허기쁨이 전체 1순위로 국민은행에 지명됐습니다.

WKBL은 오늘, 서울 태평로에서 신세계와 우리은행, 두 구단이 불참한 가운데 신인 드래프트를 실시했고, 숭의여고의 센터 허기쁨이 1순위로 국민은행에 지명되는 등 4개 구단이 세 명씩 모두 12명을 뽑았습니다.

신세계와 우리은행은 나머지 4개 구단이 연봉총액상한 규정 위반을 어겨 제재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WKBL이 받아들이지 않자 지난 3일에 이어 오늘 신인 선수 선발회에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현행 규정으로는 샐러리캡 위반 구단 판단이 불가능하다는 WKBL은 드래프트가 더 지연되면, 고교 졸업 예정 선수들에게 피해가 돌아간다며 나머지 4개 구단만 참가한 가운데 신인 선수 선발을 강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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