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약 3시간 후면 우리 축구 대표팀이 동유럽의 강호, 세르비아와 평가전을 갖습니다.
올해 마지막 A매치인데요~ 우리 대표팀이 전술 변화를 통해 2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리미어리그와 그리스전 등에서 태극전사들과 좋은 인연을 맺었던 풀럼의 홈구장.
2009년의 대미를 장식할 약속의 땅에 태극전사들이 다시 섰습니다.
일부 K-리거들의 복귀로 전력공백이 불가피하지만, 필승의지를 꺾을 수는 없습니다.
<인터뷰> 박지성(축구 대표팀)
대표팀은 세르비아전에서 해외파들을 집중 검검하는 등 새로운 전술을 시험 할 계획입니다.
설기현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김남일, 조원희, 김두현이 중앙 미드필더에 두루 기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허정무(축구 대표팀 감독)
피파랭킹 20위 세르비아는 프랑스를 제치고 유럽예선을 1위로 통과했습니다.
박지성의 팀동료인 비디치 등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적지않은 강팀입니다.
허정무호가 잠시 뒤 열리는 세르비아전에서 28경기 연속 무패기록을 이어가며 멋진 마무리를 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