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5명, PO 참가차 조기 귀국

입력 2009.11.16 (19:24)

유럽 원정에 나섰던 축구 국가대표 5명이 국내 프로축구 K-리그 플레이오프에 참가하려고 16일 조기 귀국했다.
기성용과 김치우(이상 서울), 정성룡, 김정우(이상 성남) 곽태휘(전남)는 이날 오후 4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김정우와 기성용은 지난 15일 0-0 무승부로 끝난 덴마크와 평가전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췄고, 곽태휘와 김치우는 후반 교체 투입돼 기량을 점검했다.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던 이들은 오는 21일부터 시작하는 K-리그 플레이오프에서는 적으로 맞선다.
FC서울과 전남 드래곤즈가 2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6강 플레이오프를 가지게 됨에 따라 기성용, 김치우(이상 서울)와 곽태휘 (전남)간 선의의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2일에는 성남 일화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성남 종합운동장에서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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