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박지성’ 세르비아 넘어라!

입력 2009.11.18 (23:01)

수정 2009.11.1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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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올해 마지막 A매치인 세르비아와 친선경기에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용하고 설기현(풀럼)을 최전방 원톱에 배치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18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세르비아와 평가전에 설기현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웠다.
크레이븐 코티지는 설기현이 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풀럼의 홈 구장이다.
좌.우 윙포워드의 임무는 염기훈(울산)과 이청용(볼턴)이 맡았다.
무릎 부상 여파로 소속팀에서 11경기 연속 결장했지만 지난 15일 덴마크와 친선경기에서 건재를 과시한 주장 박지성은 처진 스트라이커 겸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허정무호의 공격을 이끈다.
김정우(성남)와 기성용(서울)이 소속팀의 K-리그 6강 플레이오프 때문에 덴마크와 경기만 치르고 먼저 귀국한 가운데 중앙 미드필더는 예상대로 김남일(고베)과 조원희(위건)가 시험대에 올랐다.
오른쪽 풀백 차두리(프라이부르크) 대신 오범석(울산)이 먼저 출전해 포백 수비진은 왼쪽부터 이영표(알 힐랄)-이정수(교토)-조용형(제주)-오범석으로 꾸려졌다.
골키퍼는 오랜만에 김영광(울산)이 선발 출전한다.

세르비아전 베스트11(4-2-3-1)

FW : 설기현
MF : 염기훈-김남일-박지성-조원희-이청용
DF : 이영표-이정수-조용형-오범석
GK : 김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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