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불안한 쇼트…프리는 퀸

입력 2009.12.04 (22:04)

수정 2009.12.04 (22:13)

<앵커멘트>

김연아 선수가 쇼트 프로그램에서 아깝게도 1등은 놓쳤습니다.

그래도 내일 또 한번의 기회가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든 사람들이 가장 주목하는 가운데,마지막으로 연기를 시작한 김연아.

첫 번째 과제인 3회전 연속 점프에서 회전 부족이란 애매한 판정을 받으면서,불안하게 출발을 했습니다.

두번째 점프인 플립을 1회전 처리하는등 예상외로 쇼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스핀과 스파이럴등 다른 요소에선 여전히 인상적이었지만 회전 부족 판정과 점프 실수속에 올시즌 쇼트프로그램 무결점 연기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최종 점수는 65.64.

선두인 일본의 안도와는 1점도 나지 않아 역전 우승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인터뷰> 김연아 : "프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3회전 연속 점프에서 회전 부족판정을 받은건 논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심리적인 부담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내일 경기의 과제로 남게 됐습니다.

예상외로 쇼트에서 다소 부진했지만, 김연아는 여전히 우승 후보 1순위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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