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서막 조 추첨, 최상 시나리오?

입력 2009.12.04 (22:04)

수정 2009.12.04 (22:13)

<앵커 멘트>

남아공 월드컵. 그 운명의 조추첨이 내일 새벽에 있습니다.

어떤 나라와 맞붙는게 유리한지, 궁금하시죠?

박종복 기자가 내다 봤습니다.

<리포트>

남아공 월드컵의 행운을 좌우할 본선 조추첨식이 드디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국제축구연맹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2시 ,케이프타운에서 남아공월드컵 조추첨식을 개최합니다.

32개 나라의 희비가 엇갈리는 만큼 현지에는 긴장감과 설렘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어제 케이프타운에 도착한 우리 축구관계자들도 차분한 마음으로 행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허정무(감독) : "느낌이 나쁘지 않다..."

2그룹에 배정된 우리나라는 1번 시드의 남아공과 같은 조가 되는 게 최상의 시나리옵니다.

여기에 3그룹에서 우루과이나 칠레, 4그룹에서는 슬로바키아나,슬로베니아를 만나면 16강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그러나 1그룹에서 브라질이나 스페인, 3그룹에서 가나, 4그룹에서 프랑스나, 포르투갈을 만나면 최악의 조가 됩니다.

또 1그룹과 4그룹에서 유럽 강팀 두 팀이 포함되고, 3그룹에서 가나나,나이지리아가 올 경우도 최악이 됩니다.

조추첨은 남아공을 제외한 1그룹 7개 팀을 먼저 각 조로 나눈 뒤 대륙별 안배 원칙에 따라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구촌 최대의 축구축제의 서막을 알릴 조추첨식이 다가오면서 세계축구팬들의 이목은 케이프타운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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