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 부상 경미…일본전 출격 대기

입력 2010.02.11 (14:26)

수정 2010.02.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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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축 수비수 이정수(30.가시마)가 예상보다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1일 "의료진이 이정수의 부상 정도를 점검한 결과, 경기 당시에는 타박상이 있었으나 지금까지 부기와 통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정수는 지난 10일 열린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중국과 풀리그 2차전에 선발 출전했다가 전반 6분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하면서 박주호(23.이와타)로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왔다.



이정수는 대표팀에서 측면 수비수와 중앙 수비수로 번갈아 기용되고 있다.



코칭스태프는 이정수의 몸 상태를 계속 관찰하고 나서 오는 14일 일본과 3차전에 기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정수는 문제가 없다면 일본과 경기 때 조용형(제주)과 중앙수비수 `듀오’로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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