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살해사건’ 14일째…김길태 행방 묘연

입력 2010.03.09 (11:56)

수정 2010.03.09 (15:04)

이 양 납치, 살해사건이 발생 14일째를 맞았지만, 여전히 피의자 김길태의 행방이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가장 높은 수위의 대응태세인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김 씨를 검거할 때까지 무기한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또 경찰청과 경찰서, 지구대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범행 현장은 물론, 부산 주요지점에서 대대적인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부산 사상구에 줄곧 살아온 데다, 운전면허 등이 없기 때문에 부산을 벗어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부산 감전동에 있는 장례식장에서는 발인제를 시작으로 이 양의 장례식이 진행됐습니다.

이 양의 유해는 화장돼 부산 기장군의 한 공원묘지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