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환 2년8개월만 승!’ LG 연패 끝

입력 2010.04.08 (22:08)

수정 2010.04.09 (09:12)

<앵커 멘트>



프로야구 엘지의 투수 박명환이 무려 2년 8개월 만에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박명환은 개인적으로는 6연패를 끊었고 3연패 중이던 팀도 구해냈습니다.



정충희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박명환은 롯데와의 사직 경기에 선발등판해 5와 2/3이닝 동안, 삼진 두개를 잡아내며 두점만 내주고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이대호에게 두점 홈런을 내주기는 했지만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지난 2007년 8월 이후 무려 2년 8개월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엘지는 이병규와 이진영의 연속 타자 홈런 등으로 롯데에 대승을 거두고 3연패를 끊었습니다.



최근 어수선한 엘지는 실책을 한 선수를 포옹으로 감싸주는 등,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문학에서는 지난해 8월 다쳤던 SK 에이스 김광현이 8개월 만에 복귀했습니다.



5회를 완벽하게 막아낸 김광현은 6회 최희섭에게 동점타 맞아, 2이닝 동안 1실점하고 2대 2 동점에서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그러나 SK가 바로 점수를 내 김광현은 행운의 승리를 챙겼습니다.



잠실에서는 한화가 3타점을 올린 추승우의 활약으로 두산을 잡았고, 대구에서는 양준혁이 2타점을 올린 삼성에 넥센에 이겼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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